퇴직연금펀드(IRP, DC)는 인터넷으로 가입하세요

펀드에 가입하면 비용(수수료, 보수)이 발생하는 것은 아시죠?

수수료는 펀드를 가입하거나 해지할 때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로 판매회사가 1회성으로 받는 것입니다. 한편 보수는 자산운용회사가 자산을 운용하거나 판매회사가 고객 계좌를 관리하는 서비스에 대한 비용입니다. 펀드의 순자산금액의 일정 비율을 매일 차감하여 펀드의 기준가를 계산합니다. ​


펀드를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판매회사에게 지급하는 비용의 50%만 부담합니다.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투자할 펀드를 선정합니다. 보통 투자한 자금의 인출 시기, 자신이 익숙한 자산 시장의 전망을 기초로 하여 어디에 투자할 것을 결정한 다음, 가장 잘 운용할 것으로 판단되는 자산운용회사의 펀드를 선택합니다.

​자신이 전문가가 아니면 전문가나 펀드를 잘 아는 지인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펀드를 판매하는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을 방문하여 담당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셔도 됩니다. 이 경우에는 상담 후 지점에서 펀드를 가입하셔야겠죠.​

펀드를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판매회사 직원들의 서비스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판매보수를 지점 방문해서 가입할 때 받는 비용의 50%만 받도록 금융당국이 규제하고 있습니다. 주식에 투자하는 퇴직연금펀드를 기준으로 비용을 비교하여 볼까요?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퇴직연금펀드를 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가입한다면 연간 0.71%의 판매보수를 지급하지만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연 0.35%만 부담합니다. ​

해외주식형펀드도 비슷한데 지점에서 가입하시면 연0.68%를 부담하고, 인터넷가입시 연0.34%만 부담합니다. 결론은 인터넷으로 주식형 퇴직연금펀드에 가입하면 연간 0.35% 정도의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큰 금액이라고 느껴지지 않으시죠?

그런데 5년에서 최장 30년 이상 가입하는 퇴직연금계좌에서는 꽤 큰 금액입니다. 단순하게 계산하더라도 5년이면 펀드투자금액의 1.8%, 30년 가입하면 10.5%의 비용을 절감하실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비용이 낮아지더라도 자산운용회사나 퇴직연금 사업자(운용관리기관등)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동일합니다. 어떤 펀드를 가입하시더라도 온라인으로 가입시 판매회사 비용이 50% 절감됩니다.

​참고로 퇴직연금계좌에서 가입한 국내주식형펀드의 16%가 온라인으로 가입하였고 해외주식형펀드의 경우 23%에 달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가입자들이 온라인으로 펀드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으로 펀드를 가입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나요?

​은행의 인터넷 뱅킹이나 증권사의 인터넷 주식거래와 동일합니다.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예금을 입출금해 보신 분들은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

퇴직연금 운용관리기관별로 방법이 약간 차이가 있지만 인터넷뱅킹의 퇴직연금 메뉴를 선택하여 웹페이지에서 설명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방법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해당 운용관리기관(은행, 증권사, 보험사)의 콜센터로 전화하시면 자세히 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