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퇴직연금펀드 수익률: 해외채권펀드, 글로벌하이일드펀드 (2019.12.31 현재)



1. 글로벌채권펀드 수익률

미국채 등 장기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글로벌채권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특히 원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기록하면서 환헤지를 하지 않은 펀드(UH)들의 경우 손실폭이 -1.3~-2.6%에 달했다. 하지만 2019년 1년 동안의 수익률은 7% 이상을 기록하여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였다.

​2019년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글로벌채권펀드는 신한BNPPH2O글로벌본드펀드라고 할 수 있다. 헤지펀드전략중 하나인 글로벌 매크로전략을 공모펀드의 제약하에서(레버리지 100%) 출시된 펀드인데 2019년 1년 수익률이 환헤지펀드(H)가 13.4%, 환헤지않은 펀드(UH)가 18.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

세계최고의 채권전문운용회사인 핌코의 채권펀드에 재간접형태로 투자하고 있는 우리GPIMCO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도 2019년 중 10%에 근접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미국채10년물 금리 추이>


2. 글로벌하이일드펀드 및 이머징채권펀드 수익률​

하이일드펀드는 12월중 1.3~1.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미국하이일드채권 수익률이 유럽하이일드채권보다 약간 높은데 12월중 하이일드채권의 스프레드가 약 40bp 축소된데 주로 기인한다. 1년 수익률 기준으로 블랙록미국달러하이일드펀드와 피델리티유럽하이일드펀드가 각각 12.9%와 13.9%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였다.​

이머징채권펀드들도 2%대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였다. 1년 수익률은 하이일드펀드와 비슷한 12%대를 기록 중이다.​

하이일드채권과 이머징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AB글로벌고수익채권펀드도 12월 12월 수익률은 1.9%이고 1년 수익률은 13%에 달한다. 하이일드채권과 이머징채권은 미국주가와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플러스 상관관계)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하이일드채권 스프레드 추이>


3. 국내채권형펀드 수익률

만기 5년 이하 국고채금리는 하락하였지만 장기물 국채가 상승하면서 국내채권형펀드 대부분이 12월을 손실을 기록하였다. 2019년 중 국내채권형펀드는 3%대 수익률을 기록하여 나름 선방하였다. ​

흥국퇴직연금멀티채권형펀드의 경우 듀레이션은 2.1년으로 낮아서 12월 장기금리상승과 상관없이 0.2%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평균신용평가등급이 A+인데 캐피탈사 등 제2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에 순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캐리수익도 달성하면서 안정적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