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모 퇴직연금펀드(DC 및 IRP계좌 가입) 퇴직연금펀드는 설정액은 2019년 15.2% 증가한 약 16조원을 기록하였다. 아직 국내펀드 수탁고가 해외펀드의 약 4배 정도 되지만 국내펀드는 6.5%증가한 반면 해외펀드는 63% 급증하였다. DC형 및 IRP가입자들이 해외펀드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국내펀드와 해외펀드 모두 퇴직연금사업자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펀드는 급증하였다. 2019년에 국내펀드는 57% 증가하였고 해외펀드는 190% 증가하였다. 동일한 펀드라고 하더라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경우 창구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판매보수가 50%로 감소하기 때문에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투자펀드는 온라인 클래스를 가입하는 것이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

국내주식형펀드의 경우 주식혼합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는 감소하였고 국내주식형펀드는 정체, 국내채권형펀드는 30% 증가하였다. 국내펀드오 온라인클래스 수탁고 증가율이 높다. 과거에는 퇴직연금계좌에서는 주식최대편입비 40% 또는 70%인 펀드들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퇴직연금계좌 전체적으로 주식형펀드에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퇴직연금가입자들이 환합형펀드보다는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에 투자함에 따라 혼합형펀드가 환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해외펀드의 경우 해외주식형펀드가 14%, 해외채권펀드 113%, 그리고 해외혼합형펀드는 50% 증가하였다. 타겟데이트펀드(TDF)도 거의 두 배 증가하였다. 해외펀드의 경우에도 온라인가입클래스의 수탁고 증가율이 매우 높았다. |

2. 연금저축펀드 2019년 수탁고 동향 퇴직연금펀드 수탁고가 15% 증가한 반면 연금저축펀드의 수탁고는 6.5% 증가하였다. 국내펀드는 약간 감소한 반면 해외펀드는 23% 증가하였다. 연금저축펀드의 경우도 온라인으로 가입한 펀드규모가 급증하였다. |

연금저축 국내펀드는 국내채권형펀드를 제외하고는 감소하였다. 얼마전까지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하여 일부 가입자들이 환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

연금저축해외펀드는 타겟데이트펀드 위주로 급증하였지만 해외주식형펀드는 감소하였다. 글로벌주식형펀드, 미국주식형펀드 및 베트남주식형펀드를 제외하고는 타 해외주식형펀드는 감소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