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퇴직연금펀드 수익률: 타겟데이트펀드(TDF), 글로벌멀티에셋, 해외주식형 및 국내주식형펀드( 2020. 3. 31현재)

타겟데이트펀드

일부 타겟데이트펀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두 자리 수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주가가 하락하였고 채권자산 유형으로 투자된 글로벌하이일드채권과 이머징마켓채권형펀드가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타겟데이트가 5년 남은 TDF2025펀드들도 손실 폭이 큽니다.

3월 중 TDF2045펀드들이 -11.2 ~ -14.6%, TDF2030펀드들이 -8.6 ~ -11.9%, TDF2025펀드들이 -6.1 ~ -11.7%입니다. 이에 따라 단기뿐만 아니라 2년 및 3년 수익률도 마이너스로 전환되었습니다.

글로벌멀티에셋펀드

안정적 인컴펀드들도 3월 중 -11.2 ~ -13.8%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 5년 동안 안정적 성과를 기록하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주식뿐 아니라 인컴자산으로 투자하였던 글로벌 하이일드채권펀드와 이머징마켓채권펀드들도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적극적 자산배분 전략을 수행하고 있는 IBK플레인바닐라EMP펀드가 그나마 3월 중 -4.1% 손실에 그쳐 가장 선방하였습니다.

신한BNPPH2O글로벌본드펀드가 3월중 -9.5%(환헤지기준)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펀드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채권과 통화에 대한 롱숏전략을 수행하는 펀드로서 2019년 성과가 가장 우수한 글로벌멀티에셋펀드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채권가격 급등) 미국채권을 공매도(short)/이탈리아채권을 매수(long)한 포지션에서 큰 폭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손실폭이 확대되었습니다. 2019년 매크로전략이 잘 먹혀서 큰 폭의 수익을 달성하였는데 3월 장에서 거꾸로 베팅한 결과 실망스런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글로벌주식형펀드

일반 글로벌주식형펀드는 3월 중 -7.5 ~ -9.5%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 글로벌주식형펀드가 가장 선방하였습니다. 장기 성과가 우수하였던 피델리티글로벌배당주식형펀드는 3월 중 -11.8% 수익률로 성과가 부진하였습니다.

미국주식형펀드

미국 주식형펀드는 AB미국그로스주식형펀드가 3월 중 -6.5%로 선방한 반면 피델리티미국주식형펀드는 -17.4%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인덱스펀드보다 저조한 수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3월하순 전례 없는 양적완화정책과 재정확대정책을 발표함으로써 일부 반등에 성공하면서 손실 폭은 축소되었습니다.

유럽주식형펀드

전 유럽대륙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3월 중 가장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주식형펀드입니다. 우리G알리안츠유럽배당주식형이 -25.7% 수익률로 미국주식형펀드보다 더 큰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성과가 좋았던 피델리티유럽주식형펀드도 유럽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선방하였지만 3월 수익률이 -15.7%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중국주식형펀드

중국주식형펀드들의 수익률은 -3.4 ~ -8.3%로서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타 국가 주식형펀드들보다는 선방하였습니다. 단기 및 장기 성과가 가장 좋은 메리츠차이나(-4.2%),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3.4%)가 3월에도 선방하였습니다.

베트남주식형펀드, 아세안주식형펀드 및 아시아주식형펀드

베트남주식형펀드들이 3월중 20%대의 손실을 기록하여 1년, 2년, 3년 수익률이 가장 저조합니다.

미래에셋퇴직플랜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주식형펀드가 -11.4%로 그나마 선방하였습니다. 삼성아세안주식형펀드도 3월 중 -19.4%로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디아주식형펀드

3개국 주식형펀드 모두 3월중 수익률이 -30%대를 기록하였습니다. 해당 국가들은 주가하락뿐만 아니라 달러 대비 환율도 상승하면서 주식형펀드들이 최악의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국내주식형펀드

국내주식형펀드들의 3월 수익률은 -11 ~ -15%로 투자스타일에 상관없이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