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관리기관의 2021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1: JP Morgan 프라이빗뱅킹

시장전망 리서치 자료는 크게 sell-side와 Buy-side 전략으로 분류됩니다.

Sell-side는 투자은행(증권사)로서 주식이나 채권을 buy-side에 매도하기 위한 분석 자료를 생성합니다.

Buy-side는 자산운용기관(펀드매니저, 프라이빗뱅킹)으로서 주식이나 채권을 매수하기 위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저는 Buy-side 분석 자료를 기초로 투자아이디어를 정립하여 제 자산을 관리합니다.

셀-사이드 정보도 좋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다보면 셀사이드 정보가 맞다고 하더라도 이를 따라서 투자할 수 없는 한계도 존재합니다.

거액자산가를 위한 Wealth management기관과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2021 투자전략을 순차적으로 소개합니다.

오늘은 JP Morgan 프라이빗뱅킹의 하우스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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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Morgan 프라이빗뱅킹 하우스 뷰 간단 요약

2021년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침체된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는 시기로서 주가 추가 상승에 긍정적

1. 경기회복의 진폭과 수익률이 영향을 주는 요인

· 코로나 백신이 확실한 해결책(silver bullet)이 될 수 있을까?

· 각 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충분한 재정적, 금융적 지원을 지속할까?

·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발생할까?

·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지속될 수 있는 수준인가?

· 달러 약세가 어느 정도 속도로 진행될까?

2. 현재의 경기회복과 시장 추세를 바꿀 수 있을 정도의 큰 변화는 없을 전망.

· 백신 접종 시작 전부터 개인 소비는 회복세

– 미국은 팬데믹 전 수준 회복, 소진된 재고를 회복하기 위해 생산량 증가 중.

– 중국은 수출이 급증하고 있음.

– 백신의 효과가 약하거나 다수에게 접종이 이루어지 않아 집단면역이 늦게 형성되더라도 시장의 추세 변화를 유발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을 전망

· 최소한 미국과 아시아는 기존의 유동성을 축소시키는 정책의 반전은 없을 것.

– 미국은 유연한 평균물가목표제(인플레이션 2% 이상 용인)를 통해 고용을 최대화하는 정책을 실행 중이고 바이든의 추가부양책도 기대.

– 미국과 아시아 시장(특히 테크산업 경쟁력으로 수출 강국인 한국과 대만)은 유망

·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미국 2%, 유럽 1%)으로 복귀 전망

– 정책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 현재의 과잉유동성이 지속

· 사상 최저치인 채권 금리 대비 현재 주식 밸류에이션은 높다고 볼 수 없음(정상적 수준).

– 남미 국가를 제외하고는 현재의 높은 밸류레이션이 뉴노멀이 될 전망.

– 저금리가 지속되고 바이든의 헬스케어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로 저평가되어 있는 금융주와 헬스케어주가 깜짝 상승할 가능성 상존

· 미국 달러는 글로벌 경기 침체 시 강세, 회복 시 약세가 진행되어 왔음

– 달러 약세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어서 이머징마켓이 수혜를 받을 것.

자료: JP Morgan Private Banking

달러인덱스는 달러 가격으로서 상승하면 강달러 의미함

3. 심각한 위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돌발변수

· 성급한 재정긴축 실행

–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가 과도하다고 판단, 긴축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음

–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 촉진 정책은 정부부채를 경감시키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높지 않음

(장박사 주: 저금리는 정부의 부채인 국채의 이자지급비용을 경감시키고 인플레이션은 정부부채의 실질가치를 감소시킴)

· 미중테크전쟁의 심화

– 바이든은 트럼프와 달리 예측 가능한 방법으로 중국과 협상할 전망

–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기업과 투자자의 신뢰를 받을 것.

– 미국과 중국 모두 생산공급망(supply chain)를 더 안전한 파트너 국가 또는 자국으로 이전 예상, 생산공급망 재구축 시 수혜 국가에 대한 관심 필요

· 지정학적 충돌

–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 군사적 대치, 영국 유럽(이탈리아 이탈 위험), 중동 등 지정학적 충돌 가능성은 발생하더라도 판을 깨는 국면보다는 일시적 국면일 가능성

4. 투자 포인트

· 분산투자보다는 단기하락 시 저점매수전략이 유리

– 과거에는 주식투자 시 발생하는 변동성(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채권과 함께 투자하는 분산투자전략이 유효하였으나 당분간은 저금리로 인하여 채권의 중요성 감소.

– 경기회복을 해칠 정도의 변수가 아니라면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로 활용

· 이자수익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듀레이션을 높이거나 크레딧 비중 상향 필요

– 듀레이션이 긴 채권에 투자 시 이자수익 증가(미국은 단기채보다 장기채금리 높음)

(장박사 주: 듀레이션(duration)은 채권원금을 모두 회수하는데까지 소요되는 기간, 정기적으로 이자를 수령하는 채권은 듀레이션이 채권만기보다 짧음. 금리가 높은 장기채권에 투자하면, 즉 듀레이션이 긴 채권형펀드에 투자하면 이자수익을 높일 수 있음. 하지만 금리급등 시 손실이 더 크게 발생)

– 주택저당채권 및 투자등급회사채의 투자 비중을 높일 필요. 미국주택시장의 펀더멘털이 강하고 가계의 재무구조가 좋기 때문에 주택저당채권 유망

– 투자위험을 소폭 증가시킨다면 신용등급 BB의 하이일드채권(혀재 금리 5% 수준) 추천(경기가 회복기에 진입하여 부도율 하락 중)

자료: JP Morgan Private Banking, 2021 outlook

5. 투자아이디어

· 글로벌 경기회복에 올라타자

– 이머징마켓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

– 경기민감주(산업소재주, 건설주 및 기술주).

– 생산기지 이전으로 수혜를 보는 기업

· 실물자산에 관심을 갖자

–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때 수혜주

– 부동산, 인프라, 상품(commodity),

· 달러 약세를 예상한 환위험관리 필요

– 저평가 리츠(REITs)는 흙속의 다이아몬드 일수 있다

·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혁신, 친환경: 향후 2~3년 메가트렌드(코로나 백신 유효성과 무관)

–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5G 기술주(제품생산공정에 적용될 것)와 생산공급망 재배치 수혜주

– 헬스케어 혁신 기업: 휴대용 감염병 및 질병 진단기기

– 친환경기업(sustainability): 바이든 정부의 핵심 아젠다

– 클린에너지공급망, 산업폐기물재활용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