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퇴직연금펀드 수익률(2021.3말 현재): 글로벌채권, 글로벌하이일드, 이머징마켓, 국내채권

미국 경기회복세가 가팔라지면서 장기국채금리가 코로나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예상을 뛰어 넘는 경제지표가 속속 발표되면서 내년까지 2%대 후반에서 3%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장기국채금리는 최근 10년의 최고치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실업률이 완전고용 수준을 달성하거나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 전까지는 미 연준이 단기금리를 붙들고 있을 수 있겠지만 최근에 발표되는 미국경기지표들의 회복세를 감안하면 당분간 시장금리는 폭과 시기의 이슈이지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고용이 큰 폭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은 미국 장기금리가 1.6%후반에서 1.7% 중반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 추이>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미국하이일드채권의 크레딧 스프레드는 계속 축소되고 있지만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하이일드채권 금리도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이일드채권의 크레딧 스프레드는 이미 코로나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었고 사상 최저치인 3.23%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스프레드가 더 축소될 수도 있지만 이는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이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이일드채권펀드에 대한 투자도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하이일드채권 수익률(적색)과 스프레드(하늘색)>

달러인덱스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전망과 달리 미국 달러 강세가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엄청난 돈풀기로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이머징마켓의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았는데 이 전망이 연초부터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달러 강세 지속여부는 미국의 경기회복의 강도와 인플레이션 가시화 여부, 이에 따른 장기금리의 변동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월 중 대부분의 국내 및 해외채권펀드들은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동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던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들도 손실을 기록하였고 이머징마켓채권펀드의 손실폭이 가장 컸던 3월이었습니다.

글로벌채권펀드

3월 중 글로벌채권펀드 수익률이 모두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달러 강세에 따라 환헤지를 실행하지 않은 일부 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장기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듀레이션이 긴 미국장기채권형펀드들은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연초 이후 장기금리 상승에 따라 최근 1년 수익률 기준으로도 손실을 기록한 펀드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1년 기준으로 블랙록글로벌채권오퍼튜니티펀드가 11.6%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펀드는 최근 하락장에서도 선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

3월 중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들도 손실(-0.4~-0.7%)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머징마켓채권에도 투자하는 AB글로벌고수익채권펀드는 3개월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1년 기준으로는 17.5~24.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약 1년 전인 20/3/23일에 미연준의 무제한 국채매입 등이 대규모 양적완화정책이 실행되면서 국채금리뿐만 아니라 하이일드채권 스프레드도 축소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머징마켓채권펀드

3월 중 큰 폭의 손실(-1.0~-2.2%)의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연초부터의 미국 장기국채금리 상승과 달러강세가 이머징마켓채권의 금리상승을 촉발하면서 발생한 손실입니다.

1년 수익률은 대부분 두 자리 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3개월 기준 4~5%대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채권펀드

단기적으로 알파를 추구하는 흥국퇴직연금멀티증권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펀드들은 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일수록 손실이 크게 발생하였습니다.

1년 기준으로도 흥국퇴직연금멀티증권펀드와 신한상대가치장기채권펀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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