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퇴직연금펀드 수익률(2021. 6월말): 글로벌채권펀드,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 이머징마켓채권펀드, 국내채권펀드

미국의 투자적격채권뿐 아니라 하이일드채권의 크레딧 스프레드는 지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팬데믹으로부터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상태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초 이후 미국 단기국채 금리는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최근 2개월 동안 미국 장기국채 금리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연준이 하반기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물가상승폭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인데도 10년 이상 장기국채 금리는 3월말 고점(1.74%)를 찍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연준의 예상처럼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데 시장 전문가들도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4월에는 미연준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하였는데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을 보면 미연준의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장기투자가인 연금펀드기관들이 장기금리 하락을 주도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제이피모건 자산운용에 의하면 장기국채금리가 1.7%대로 상승힌자 연금펀드(pension funds)기관들이 장기채권형펀드 투자를 증가시켰습니다.

연금펀드자금의 장기채 시장 진입이 미국채시장에서 숏스퀴즈를 촉발하면서 장기채 금리가 급락했을 수도 있습니다.

향후 금리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IMF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율을 7%로 올려 전망했지만 최근 발표된 미국경기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합니다.

8월이 지나면 과분한 실업급여가 소멸되고 학교가 대면수업을 시작하면서 취업자 수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채권펀드

6월 중 금리가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펀드들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6월 수익률은 0.2~0.4%인 국채투자비중이 높은 글로벌채권펀드(세부전략: 종합)보다는 투자등급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채권펀드들의 수익률(0.4~3.2%)이 높았습니다.

특히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삼성미국투자적격장기채권펀드 등 장기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3.2%)가 높았습니다.

2021년 상반기에는 원달러 환헤지를 실행하지 않은 펀드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글로벌채권펀드가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크레딧 스프레는 축소되었지만 시장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하였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하이일드채권펀드

6월 중 0.6~1.3%의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상반기(6개월) 수익률도 2.2~3.1%로서 높은 수익률입니다. 이자수익도 높지만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하였지만 크레딧 스프레드가 계속 축소되면서 자본차익도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펀드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글로벌 하이일드채권펀드들의 듀레이션과 만기수익률은 각각 4년 내외, 만기수익률은 4% 초반 수준입니다.

듀레이션이 4년이라는 것은 금리가 1% 포인트 상승하면 펀드 자본손실이 4%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기수익률이 4%인 경우 향후 금리가 일정할 때 연 4%(펀드 보수비용 공제 전 기준)의 이자수익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머징마켓채권펀드

6월 중 0.1~1.0%의 수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반기에는 피델리티이머징마켓채권펀드를제외하곤 모두 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미국의 변동금리 뱅크론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펀드가 상반기 수익률이 1.7%로서 양호한 성과입니다.

국내채권펀드

6월 중에는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단기채권 금리는 계속 상승하였지만 10년 국채 등 장기채권 금리가 6월 중 소폭 하락하면서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상반기에는 흥국퇴직연금멀티증권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가 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장단기 금리 모두 연초 대비 점진적으로 상승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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