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계좌와 연금저축계좌의 연말 정산 세액공제 혜택 정리

벌써 202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시작되었네요.

항상 이 때가 되면 연금계좌에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혜택을 받는 방법이 언론에 소개됩니다.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연금계좌를 어디서 개설하는 것이 좋은지,

인출할 때 세율은 얼마인지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질문: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계좌는?

답: 세법에서 정하는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계좌는 퇴직연금계좌와 연금저축계좌가 있습니다.

퇴직연금계좌는

DC형 퇴직연금계좌와 IRP계좌를 말합니다. DC형 퇴직연금계좌는 DC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만 가지고 있습니다.

IRP계좌는 단시간 근로자와 공무원 등 직역연금 가입자를 포함하여 소득이 있는 모든 거주자는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금저축펀드계좌, 연금저축보험계좌 그리고 연금저축신탁계좌가 있습니다.

연금저축신탁계좌는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중단되어서 연금저축펀드계좌와 연금저축보험계좌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는 소득이 없어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어서 어린이펀드 대신 연금저축펀드계좌를 자녀에게 증여할 수 있습니다.

질문: 연금계좌는 어디서 가입할 수 있나요?

답: IRP계좌는 퇴직연금사업자로 등록된 43개 금융기관(은행, 증권, 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계좌는 증권사와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고 연금저축보험계좌는 보험회사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질문: 연말 세액공제혜택은 얼마나 되나요?

답: 퇴직연금계좌에서는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혜택은 700만원을 한도로 납입금액의 13.2%를 연말 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인 경우 세액공제율은 16.5%로 높아집니다. DC형 퇴직연금계좌에 납입하는 것보다는 IRP계좌에서 납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퇴직급여와 세액공제를 받는 금액은 별도 계좌에서 관리하는 것이 인출하는 방법이 더 다양하고 세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계좌의 연간 납입한도도 1,800만원입니다. 하지만 연금저축계좌의 세액공제혜택 한도는 400만원입니다.

총급여 1억2천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거나 전년도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인 경우는 300만원으로 제한됩니다.

연금저축계좌를 선호하는 가입자가 세액공제 혜택 한도인 700만원을 모두 납입하기 위해서는 IRP계좌도 같이 활용해야 합니다.

50세 이상인 가입자는 위에서 정한 한도보다 200만원이 추가됩니다.

주의할 점은 연말 정산 시 또는 종합소득세 확정 시 납입하는 소득세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납입한 금액 중 세액공제혜택을 받지 않은 금액은 올해 이후 언제든지 세액공제 혜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 홈텍스에서 ‘연금보험료 등 소득공제,세액공제 확인서’를 발급받아 해당 금융기관에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질문: IRP계좌와 연금저축계좌 중 어느 계좌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할까요?

답: 가입자가 연금계좌에 납입한 금액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에 따라 다릅니다.

펀드나 ETF등에만 투자하기를 원하는 경우 연금저축펀드계좌 가입

원리금보장상품과 펀드, ETF에 분산투자하고 싶은 경우 IRP계좌 개설

보험상품을 선호하는 경우 연금저축보험계좌 개설

질문: 연금계좌는 은행, 증권, 보험사 중 어디가 좋을까요?

계좌를 개설할 금융기관은 제공하는 상품의 다양성과 IRP계좌의 경우 관리수수료 수준을 비교하여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IRP계좌를 증권사에서 비대면으로 개설하면 관리수수료가 면제됩니다. 반면, 보험사와 은행은 관리수수료를 징수합니다.

ETF는 증권사에서만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대형은행도 IRP계좌에서 ETF매매를 허용한다고 합니다.

연금저축펀드계좌에서도 ETF에 투자할 수 있는데 증권사에서 개설된 연금저축펀드계좌에서만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펀드에 투자할 경우 대형 금융기관, 특히 대형 증권사가 다양한 펀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질문: IRP계좌나 연금저축계좌에서 인출하면 세액공제율보다 높은 기타소득세 16.5%를 납부해서 불리하다던데?

답: 세율의 크기만 비교하면 불리한 것이 맞습니다.

연금계좌는 노후자금을 모으는데 활용하도록 정부가 세제혜택을 주는데 중간에 인출하는 경우에도 세제혜택을 주는 것은 정책목표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도인출하더라도 늦게 인출할수록 세제상 손실은 크지 않습니다.

지금 13.2%의 세액공제를 받고 10년 후에 중도인출한다면 16.5%의 기타소득세를 내야 해서 3.3% 포인트 세금 손실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10년 이후 인출하는 것이라 물가가 상승하여 실질가치는 더 낮아지고 세액공제 혜택으로 환급받은 금액은 연금계좌에서 투자하여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중도인출하더라도 세법상 의료 목적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출하는 경우 낮은 세율 5.5%가 적용됩니다.

의료 목적 또는 부득이한 인출 요건

• 천재지변
• 연금계좌 가입자의 사망 또는 해외이주(단, 2017년 2월 3일 이후 입금된 이연퇴직소득은 연금계좌에 이체된 이후 3년이 경과한 후에 해외이주 시 적용)
• 연금계좌 가입자 또는 그 부양가족이 질병, 부상에 따라 3개월 이상의 요양이 필요한 경우
• 연금계좌 가입자가 파산 선고 또는 개인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받은 경우
• 연금계좌 취급기관의 영업정지, 인허가의 취소 또는 파산선고

질문: 연금계좌의 다른 세제혜택은 없나요?

연금계좌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세금은 이연되어 최종적으로 연금계좌에서 인출할 때 낮은 소득세율이 부과됩니다. 장기로 운용할수록 수익에 대한 세금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 금융소득세가 시행되면 공모 국내주식형펀드를 제외한 타 펀드에 투자할 때 현재 세율은 16.5%이지만 2023년 부터는 양도차익의 경우 22%의 세금을 납부합니다.

연금계좌에서는 55세 이후 인출하면 3.3~5.5%의 세금만 납부합니다.

단 1,200만원을 초과하여 인출하면 타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를 납부합니다. 하지만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종합소득이 꽤 크지 않는 이상 분리과세 세율 3.3~5.5%보다 낮습니다.

종합소득(예: 국민연금 수령)이 5천만원이 되더라도 연금계좌에서 수령한 금액은 실효세율은 5.5%보다 낮기 때문에 종합소득을 납부한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전에 은퇴하여 연금계좌에서 연금으로 인출할 경우 종합소득 신고를 하면 실효세율은 매우 낮아집니다.

연 수령액이 1,200만원인 경우 분리과세세율 3.3~5.5%가 적용되어 원천징수되지만 그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 신고를 하면 실효세율은 1%로 낮아집니다.

장박사의 퇴직연금 부자되기 블로그는

여러분이 퇴직연금계좌를 직접 운용할 수 있는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합니다.